21일 극단 등대에 따르면 조병규는 오는 8월 5일부터 서울 종로구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면회’에 출연한다.
‘면회’는 교도소 면회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10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으나 종신형을 선고받은 여자와 그녀를 만날 방법이 오직 면회뿐인 남자가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을 그린다. 남자·여자 2인극으로 조병규는 남자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2015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 ‘스카이 캐슬’,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21년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되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조병규는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차기작에서 잇따라 하차했다.
이후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스쿨 카스트’, ‘보이’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강행했던 조병규는 지난해 폭로자를 상대로 4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해당 판결에 불복한 조병규는 재판 규모를 9억원대로 줄여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은 오는 8월 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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