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광고평론 No.1580] ※ 평가 기간: 2026년 7월 10일~2026년 7월 17일
[AP신문 = 황지예 기자] 1580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제네시스 비비큐(BBQ)가 지난 7월 7일 공개한 신제품 '필크런치' 광고입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등장해, 치킨의 근본인 후라이드에 그치지 않고 더욱 특별한 맛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필릭스의 상징인 중저음 영어 내레이션과 함께 달콤한 간장소스와 씹을수록 바삭한 플레이크를 조합해 감각적인 치킨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후라이드와 양념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융복합 치킨'이라고 칭하며 필릭스의 본명인 '이용복'과 연결시킵니다.
마지막엔 세상에 없던 '단짠 바삭'한 식감의 BBQ 신메뉴 '필크런치'의 탄생을 알리며 마무리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국나경: 고객에게 신메뉴보다 각인된건 필릭스
김석용: 모델과 제품의 적절한 '융복합' 광고
서영덕: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가지를 치며 홀린듯이 따라가게 만들었다
이형진: 섞이기 어려운 재료로 멋진 레시피를 만들어 냈다.
임엘리야: 전국민 치믈리에 시대, 융복합 치킨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전혜연: 익숙한 신제품 문법도 바삭한 차별점으로 튀겨내다
AI 제미나이: 모델의 상징성과 감각적 연출의 조화
AI 클로드: 바삭한 소리는 좋았지만 카피는 과했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신제품의 핵심 요소를을 세련된 미장센으로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며 명확성에 6.5점, 예술성 시각 부문에 6.3점을 부여했습니다.
광고 효과와 모델의 적합성, 호감도는 모두 6.2점, 예술성 청각 부문은 6점으로, 필릭스의 차분한 중저음과 바삭한 크런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의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의성은 5.5점으로, 기존 치킨 광고의 익숙한 틀을 넘어서진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총 평균은 6.1점으로, 세련된 연출과 청각적 효과로 제품의 식감을 선명하게 각인시켰으나 신선함과 설득력 측면에선 다소 아쉬운 광고로 요약됩니다.
모델과 제품의 뛰어난 시너지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감각적인 영상과 사운드, 모델의 매력을 조화롭게 활용해 신제품의 '단짠' 조합과 바삭한 식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먹고 싶은 욕구를 효과적으로 자극했다고 호평했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이질적인 필릭스와 치킨이란 재료를 잘 풀어냈다. 대부분의 치킨 광고들이 취하는 친근하고 서민적인 T&M이 아니라 오히려 돌출도가 있다. 연구 과정에서 느껴지는 지적이고 분석적인 무드가 인상적이고, 두 가지 맛이 공존할 때 주로 사용하는 '퓨전'이란 표현 대신 '융복합'이란 생경한 어휘를 쓴 부분이 눈에 띈다. 지적이고 분석적인 무드와도 어울리고, 필릭스의 본명 '이용복'과도 발음이 비슷한 부분을 염두한 듯하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를 광고 모델로 활용할 때 주로 사용하는 영어 내레이션을 활용하다, 맛 표현만 한국어로 표현하는 재치도 눈길을 끈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7.6)
처음부터 끝까지 브랜드의 강점을 잘 드러낸다. 시작부터 신제품이 비비큐의 독보적 제품으로 불리는 후라이드에 기반했음을 보여주고, 배경은 단순화하며 추가된 요소들을 챕터별로 보여줘 자연스럽게 치킨의 맛을 상상하며 따라가게 만든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시즐과 셔터소리를 잇는 것과 모델의 중저음 목소리와 악기소리를 하나의 배경음악처럼 활용한 것도 각각의 요소들을 하나로 연결시켰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 좋았다.
- 서영덕 평론가 (평점 7.1)
모델 매력도, 제품 설명도 놓치지 않는 광고의 '융복합성'이 돋보인다. 치킨이나 피자 브랜드가 새로운 메뉴를 마케팅할 때, 광고의 주된 역할은 즉각적 매출로 연결될 시험구매를 유도하는 것, 그를 위해 가장 강력한 전략 중 하나가 팬덤을 가진 모델 기용이란 것은 부인하지 못할 정석이다. 하지만 모델의 매력을 잘못 뽑아내거나, 제품이 모델에 묻히기 쉬운데, 이질적 조합임에도 모델 매력과 제품 특장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각각의 매력을 잘 전달하고 있다. 덕분에 모델도 이국적 이미지 위에 친근한 시식컷, 본명을 연상시키는 카피워크 등 팬들이 선호할 만한 매력을 보여주고, 제품 역시 후라이드 기본 위에 특별한 장점을 시즐컷으로 하나씩 얹으며 기대감을 갖게 한다. 문법이 새롭진 않지만, 균형 있게 잘 정리된 조합이 기대하는 바를 충실하게 달성하는 '융복합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6.0)
'세상에 없던 단짠 바삭'이란 수사는 익숙하지만, 광고는 그 익숙함을 꽤 새롭게 차려낸다. '필크런치'의 탄생 과정을 감각적으로 펼치며 신제품에 그럴듯한 서사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입혔다. 필릭스의 차분한 저음은 화려한 영상에 무게를 더하고, 제품의 세련된 인상과도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특히 치킨을 베어 무는 표정과 선명한 크런치 사운드는 화면 밖 소비자에게까지 식감을 전달한다. 아이돌을 치킨 옆에 세워둔 것이 아니라, 맛과 식감을 번역하는 장치로 제대로 활용한 셈이다.신제품 광고의 익숙한 문법을 따르면서도 모델과 연출, 사운드의 조합으로 분명한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세상에 없던 맛인지는 먹어봐야 알겠지만, 세상에 없던 것처럼 보이게 하는 데는 성공했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7.0)
감각적 연출에 가려진 맛
그러나 모델을 둘러싼 지나치게 감각적인 연출과 고급스러운 포장에 치중한 나머지, 신제품의 구체적인 맛과 실질적인 차별성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다수 있습니다.
전형적 치킨 광고를 보여주다, 갑자기 치킨 연구소가 돼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했던 브랜드의 집착과 노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그 연구의 결과로 탄생한 치킨은 '간장'과 '프레이크'가 합쳐진 '필크런치' 치킨이다. 음...? 보여주려 했던 고민의 깊이에 비해 결과물은 생각보다 단순한데? 이 치킨이 후라이드와 양념의 융복합이라는 주장이 사실인지는 먹어봐야 알 수 있겠으나, 치킨을 꽤나 좋아하는 나도 광고를 보는 내내 식욕이 당기지 않는다. 내용물만 바꾸면 향수 광고라 해도 이상하지 않다.
- 임엘리야 평론가 (평점 4.4)
신메뉴의 핵심인 '단짠 바삭'이란 맛의 조합을 강한 비주얼과 리듬감 있는 연출로 전달한다. 필릭스의 글로벌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활용해 제품을 단순 치킨이 아닌 새로운 경험처럼 포지셔닝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맛의 특징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세상에 없던'이란 표현을 통해 차별성을 강조하려 했지만, 실제로 얼마나 새로운 맛인지 설득은 다소 광고적 표현에 의존한다. 화제성과 주목도는 높지만 제품 자체의 구체적인 매력은 조금 더 선명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4.6)
제품명과 모델의 이름을 연계한 브랜딩 전략이 직관적이며, 타깃 소비층인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미장센을 구축했다. 시각적 편집과 청각적 극대화를 통해 제품의 핵심 속성인 바삭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활용해 일반적인 치킨 광고의 전형적 유쾌함 대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여한 점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다. 필릭스의 트렌디한 이미지는 제품의 콘셉트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브랜드의 신선함을 배가시킨다.
다만, 감각적인 비주얼과 사운드에 치중한 나머지 제품의 구체적인 맛이나 구성 요소에 대한 정보 전달력은 상대적으로 약화된 경향이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 방식은 훌륭하나 제품 자체의 각인 효과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 AI 제미나이 평론가 (평점 7.4)
기획 단계부터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 전략을 메시지에도 일관되게 반영했다. 후라이드와 소스, 토핑을 단계별로 짚어가는 구성은 신메뉴의 차별점을 설명하는 데 효율적인 방식이다. 크런치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청각 연출은 식감이란 무형의 강점을 감각적으로 치환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공개 사흘 만에 주요 채널 조회수가 600만에 육박한 반면, 업계 인기 순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머물러 대중적 화제성과 완성도 평가 사이의 온도차를 드러냈다. 필릭스의 출연 비중이 시식 순간에 집중되면서 글로벌 모델 기용의 상징성에 비해 브랜드 세계관과의 접점은 제한적으로 남았다.
- AI 클로드 평론가 (평점 6.4)
■ 크레딧
▷ 광고주 : BBQ
▷ 모델 : 필릭스
▷ 대행사 : 오십일퍼센트 더 포지티브
▷ CD : 장정하
▷ AE : 신예지 김다희
▷ CW : 최민지
▷ 아트디렉터 : 최준호
▷ 제작사 : 해일
▷ 감독 : 이호진
▷ 조감독 : 강은경
▷ Executive PD : 안동조
▷ PD : 진준영
▷ 플래너 : 박은주
▷ 촬영감독 : 손억천
▷ 조명감독 : 김덕중
▷ 편집 : 누즈 권석빈 홍진아
▷ 컬러그레이딩 : 팔레토
▷ 녹음 : MUTE9
▷ 음악제작 : 사운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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