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와 문원 부부가 방송을 통해 자녀 계획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한다.
갸수 신지. / 뉴스1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8회에서는 신지·문원 부부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캠핑장으로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방송의 가장 큰 관심사는 부부의 현실적인 2세 계획이다. 캠핑 도중 자녀 계획을 묻는 김종민의 질문에 신지와 문원은 최근 들어 아이를 갖는 문제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 방송에서 2세에 관한 진솔한 생각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먼저 가정을 꾸린 유부남 김종민은 이들 부부를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한다.
'찐남매' 케미 폭발, 캠핑장에서 밝힌 결혼식 비하인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장면 중 일부. / MBN 제공
이날 신지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요리를 하며 캠핑장을 준비한다. 아내의 낯선 요리 모습에 남편 문원은 놀라워하며 "이런 면도 있었구나 싶어서 다시 보게 됐다"고 밝힌다. 현장에 도착한 김종민과 빽가 역시 정성 가득한 음식을 보고 "신지가 이런 걸 할 애가 아닌데"라며 장난스러운 농담으로 깊은 친분을 드러낸다.
네 사람은 식사를 함께하며 신지의 결혼식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유한다. 김종민과 빽가는 원래 성시경의 '두 사람'을 축가로 준비했으나 당일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넌 감동이었어'로 곡을 변경해 불러야 했던 사연을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결혼식 당일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던 빽가는 "오래 함께한 친구가 결혼해서 나온 좋은 의미의 눈물이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얘를 누가 데려가나 싶었다"라는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번졌던 본인의 결혼식 표정 논란에 대해서도 "형이 너를 엄청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 것"이라며 동생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이었다고 직접 해명한다.
또한 문원은 오랜 세월 신지의 곁을 지켜준 김종민과 빽가에게 직접 쓴 손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신지 역시 이들을 향해 "가족 같은 게 아니라 진짜 가족"이라며 단순한 동료를 넘어선 깊은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들의 구체적인 자녀 계획과 특별한 캠핑 이야기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성 전설' 신지와 '실력파 뮤지션' 문원에 대해 알아보자
신지는 1998년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본명은 이지선으로, 높은 음역대의 가창력과 대중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순정’, ‘실연’, ‘패션’, ‘비몽’, ‘디스코왕’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오랜 기간 코요태의 중심 멤버로 활동해 왔으며, 음악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활약했다. 특히 DJ로 참여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문원과 인연을 맺었다.
가수 문원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본명은 박상문이며, 2012년 디지털 싱글 ‘나랑 살자’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2013년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1 윤민수 편에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최종 4위에 올랐다. 이후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과거에는 예명 ‘기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문원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지와 함께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했다.
가요계 선후배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음악 활동을 응원하며 가까워졌다. 7살의 나이 차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한 뒤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 5월 2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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