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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채널A 등에 따르면 김소영은 법원에 제출한 자필 답변서에서 첫 번째 피해자가 숨진 직후 지인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신상정보가 공개돼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됐다”, “지금은 꿈을 꿀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신상공개로 인해 자신의 삶이 무너졌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은 또 피해자 유족들이 제기한 약 3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도 “평생 일해도 갚을 수 없는 금액”이라며 배상액이 과도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해자 유족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는 “적반하장의 김소영 모습에 2차 가해로 느껴질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불명에 빠뜨린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같은 수법으로 다른 남성 3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가 추가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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