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회복지 공무원 '슈퍼비전 교육' 실시…복지 현장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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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복지 공무원 '슈퍼비전 교육' 실시…복지 현장 대응 역량 강화

투어코리아 2026-07-21 09:3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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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
교육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련했다.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지난 8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사회복지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등 32명을 대상으로 '슈퍼비전(전문가 자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비자발적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사례관리 기법과 민원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서원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맡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비자발적 대상자의 심리 이해를 비롯해 실무자의 심리적 대응, 다양한 사례별 개입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상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상담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 교수는 비자발적 대상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호감'의 태도가 중요하다며, 호기심과 공감,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신뢰를 형성하는 대화기법을 참석자들과 함께 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회복지 공무원은 "현장에서 도움을 거부하거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대상자를 만날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방법과 함께 스스로의 감정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현장에서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무역량 강화와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슈퍼비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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