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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전국 의과대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공중보건 인력인 의과대학생이 질병청의 주요 정책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질병관리청과 한국의대협회는 지난해 9월 교육과정 개발과 공동연구, 대외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실습은 △질병관리청 소개 △사례 기반 정책 실습 △공공 분야 의료인의 역할 탐색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감염병 관리 체계와 손상관리, 국가건강영양조사 등 주요 정책을 배우고 긴급상황실과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둘러본다.
이튿날에는 임승관 질병청장이 질병관리청의 역사와 역할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찾는 도상훈련도 진행한다.
또 질병관리청에서 근무하는 의사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와 멘토링을 통해 공공 분야에서 의료인이 맡는 역할과 진로를 살펴볼 예정이다.
임 청장은 “미래 의료인들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중보건정책의 중요성과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보건의료인과 질병관리청의 정책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전국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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