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했다… 마포구, 16개 동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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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했다… 마포구, 16개 동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투어코리아 2026-07-21 09:0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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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 망원2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사진제공=마포구청)
유동균 마포구청장 망원2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사진제공=마포구청)
유동균 마포구청장 대흥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사진제공=마포구청)
유동균 마포구청장 대흥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사진제공=마포구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마포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주민 소통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민 의견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유동균 구청장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생활 불편 사항과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는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 '마포방송'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진행해 현장을 찾지 못한 주민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은 모두 144건이며, 주요 내용은 노후 보도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 체육시설 확대,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는 접수된 건의 사항을 부서별로 검토해 향후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러 동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된 경로당 시설 개선 요구와 관련해 구는 지역 내 경로당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노후 시설과 이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 중심 행정도 눈길을 끌었다. 유 구청장은 대흥동과 서강동 행사 종료 후 주민들이 건의한 현장을 직접 찾아 불편 사항을 확인하며 해결 방안을 점검하는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나섰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공덕동, 아현동, 도화동, 대흥동, 염리동 등에서는 사업 추진 일정과 행정 지원 방안을 묻는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유 구청장은 "민선 9기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TF 구성 계획을 처리했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추진 과정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구청장은 민선 9기 주요 역점사업도 소개했다. 민선 7기 대표 정책인 '500만 그루 나무심기'와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다시 추진하고, 스마트도서관 확충과 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어르신 복지사업인 '어르신밥상'을 제도화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하며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각 동 주민 대표가 '주민이 그리는 우리 동' 발표를 통해 지역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돼 주민 스스로 지역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정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언제나 주민과의 소통이었다"며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이 마포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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