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오 경험·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결합…AI 네이티브 통신 구현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과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사업,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AI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시스템 통합, 보이스 AI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구조 설계 및 구현,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사전 기술 검증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 '익시오' 운영 경험과 AI 기술, 에릭슨의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연내 기술 검증을 마치고 AI를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기능으로 활용하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 구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가 스팸이나 불필요한 전화를 대신 처리하고 중요한 통화만 연결하거나, 통화 중 일정 관리와 정보 검색 등 AI 비서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AI 글래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AI 기기가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연동되는 환경도 추진한다.
네트워크 운영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는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한편 장애 대응과 서비스 품질 관리의 자동화 기술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과 경영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슨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논의됐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LG유플러스가 익시오를 통해 축적한 보이스 AI 서비스 경험과 에릭슨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역량을 결합해 보다 지능적이고 편리한 통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AI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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