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윤시은 기자] 그룹 2NE1 산다라박이 클릭비를 향한 플러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산다라박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게스트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2024년 산다라박은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10대 때는 클릭비 오빠들과 다 한 명씩 사귀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고 팬심을 밝힌 바 있다.
클릭비가 등장하자, 산다라박은 이를 언급하며 “예능에서 그런 말들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앞에서 또 그런 얘길 하게 되니까 부끄럽다”고 전했다. 그는 “스케줄을 따라다니면서 응원하지는 못했다”며 “그땐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이었고 필리핀에서 살아서 그런 걸 경험하기 더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산다라박은 “대신 한인 비디오 가게에서 클릭비 출연 방송을 찾아봤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산다라박은 오는 8월 개최하는 ‘클릭비’ 콘서트 티켓팅도 직접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김태균은 콘서트 게스트로 산다라박을 추천했고, 산다라박은 “너무 좋을 것 같다. 나도 지금 밴드 음악을 하고 있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클릭비 역시 “제작사 측과 상의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1984년생 산다라박은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한 이후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23년부터 솔로 활동에도 나섰으며, 지난달에는 싱글 앨범 ‘REPRISM’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산다라박은 일본 음악계의 베테랑 프로듀서 타니구치 하지메와 협업 사실을 알리며 현지 활동에도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근 그는 선택적 함구증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산다라박은 “평소에는 굉장히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린다. 오은영 박사님께서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진단해 주셨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면 입을 닫아버리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런 성격으로 데뷔해 예능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출연료 셔틀’이라는 댓글도 정말 많이 봤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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