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월드컵 좌절 이탈리아, 차기 사령탑으로 '휴식 선언' 과르디올라 노렸으나 불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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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월드컵 좌절 이탈리아, 차기 사령탑으로 '휴식 선언' 과르디올라 노렸으나 불발 전망

일간스포츠 2026-07-21 07:5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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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AFP 연합뉴스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이탈리아 대표팀이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탈리아는 올여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후 과르디올라를 차기 감독으로 임명할 가능성을 타진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접촉은 깊은 논의로 이어지지 못하고 일축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소식통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후 '최소' 1년 동안 축구계를 떠나있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과의 대화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휴식기를 선언한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다수 국가대표팀의 구애는 계속되고 있다. ESPN은 "다른 세 개의 국가대표팀 역시 최근 몇 주 동안 그가 국가대표 축구로 도약할 가능성에 대해 과르디올라 측에 연락을 취했다"며 "비록 관심을 보인 일부 당사자들은 내년에 주요 국제 대회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를 기꺼이 기다릴 수 있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감독 측은 안식년을 갖고 있다는 답변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12일 과르디올라 전 맨시티 감독의 이탈리아행을 주장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사진=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SNS


한편, 벼랑 끝에 몰린 이탈리아의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은 내부 조직 개편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내지 못했다. ESPN은 "지난 4월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패한 후 이탈리아의 새 감독 찾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연돼 왔다"라고 떠올렸다. 특히 행정적 배경에 대해 매체는 "FIGC는 먼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야 했다"라며 "이후 파올로 말디니가 국가대표팀의 기술 이사로 임명됐으며, 전 브라질 국가대표 레오나르두가 감독 모색을 돕기 위해 고문 역할로 영입됐다"라고 짚었다.

만약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에 실패할 경우, 이탈리아는 다시 자국 출신 지도자를 고려 중인 모양새다. ESPN에선 안토니오 콘테, 로베르토 만치니 전 감독을 유력한 후보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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