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 업황 개선 '수혜'…"장기 이익 전망 상향 전망 고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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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 업황 개선 '수혜'…"장기 이익 전망 상향 전망 고려할 때"

프라임경제 2026-07-21 07:47:56 신고

"중국의 자동차 수출 따른 해상운송업 시황의 회복은 주가 반등 계기로 작용할 것"

ⓒ 현대글로비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1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자동차 운반선 업황 개선에 따른 장기 이익 전망 상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단기 유가 급등에 따른 해운업 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소가 예상되나, 목표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B증권 강성진 Analyst와 김지윤 연구원은 "단기 유가 급등에 따른 해운업 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소가 예상되나, 목표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오히려 자동차 운반선 업황 개선에 따른 장기 이익 전망 상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1%, 전 분기 대비 12.2% 줄어든 457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0.8%,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16.6% 하회하는 것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고려해 해운업 영업이익 전망치를 621억원 하향한다"며 "한편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올해 2분기 현대차그룹의 생산 판매를 반영해 물류, 유통 영업이익 전망치도 하향하나 환율 상승으로 인해 조정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9% 늘어난 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의 급유단가 상승은 3분기의 운임에 전가될 것으로 보여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조정폭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해상운송사업은 공급과잉 우려를 극복하며 턴어라운드를 시작하고 있다"며 "동사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17.6% 하락했는데, 주가 하락 원인 중 하나는 자동차 운반선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았고, 이로 인해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도 약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 운반선 공급 증가를 흡수하고도 남을 정도의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자동차 해상운송업 시황의 회복은 동사의 주가 반등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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