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할 전망”이라며 “해외 매출 성장과 북미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농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9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43.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6.2%로 추정했다.
국내 별도 매출액은 7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면 매출은 2.0%, 스낵 매출은 1.0% 증가하는 데 그치겠지만 신제품 판매와 수출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 매출은 유럽뿐 아니라 동유럽과 동남아 시장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법인 매출액은 3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북미 매출은 신라면 중심의 메인스트림 판매 증가와 로컬 체인 입점 확대에 힘입어 1604억원으로 1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가격 인상 효과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매출은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일본은 412억원으로 10.0%, 호주는 199억원으로 24.0%, 베트남은 44억원으로 17.0% 증가하는 등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매출은 영국·독일 중심의 SKU 확대와 신규 국가 입점 효과가 반영되며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3%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포장재·팜유 가격 상승이 온기로 반영되며 국내 수익성 개선 속도는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북미의 판매 회복과 가격 인상 효과, 유럽·중국·일본 등 해외 매출 확대가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하며 전사 이익의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월 녹산 수출 전용 공장 가동 이후에는 유럽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향 공급 여력이 확대되며 해외 성장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상회와 해외 법인의 이익 기여 확대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