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파비안 루이스가 발롱도르 깜짝 후보로 떠오를 거란 전망이다.
스페인은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연장 승부 속 1-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를 울리면서 스페인이 트로피를 들었다. 골든볼은 로드리, 영플레이어상 파우 쿠바르시, 골든 글러브는 우나이 시몬이 받으면서 개인 수상도 독식했다. 스페인이 우승을 하면서 발롱도르 경쟁에 지각 변동이 생겼다는 평가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할 경우 8골 4도움을 기록한 메시가 9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는 주장이 이어졌는데 결국 준우승에 그치며 어려워졌다. 월드컵에서만 12골을 넣어 통산 22골, 최다 득점을 경신한 킬리안 음바페는 월드컵 4위에 그쳤고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무관을 기록해 수상이 어려워 보인다. 해리 케인, 라민 야말, 로드리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상황에서 루이스가 깜짝 거론되고 있다.
루이스는 1996년생 만 30살 스페인 미드필더다. 레알 베티스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준척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고 2018년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4년간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나폴리에서 활약으로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2022년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통해 새 도전에 나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후 주앙 네베스-비티냐와 중원을 구성하면서 본격 전성기에 돌입했다. PSG에서만 프랑스 리그앙 우승 4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을 해냈다. 2024-25시즌 트레블, 2025-26시즌 UCL 연속 우승을 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리그앙, UCL 우승을 하는데 주전 미드필더로서 크게 일조를 했고 로드리와 스페인 중원 듀오로 활약하면서 16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 기록으로 보면 리그, UCL,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했고 주전으로 뛰었기에 충분히 높게 평가될 수 있다.
과거 조르지뉴가 첼시에서 UCL 우승을 하고 이탈리아에서 UEFA 유로 2020 우승을 해 발롱도르 포디움에 오른 적이 있다. 수상까지 점쳐질 정도로 유력했는데 루이스가 같은 길을 걸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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