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95세 치매 母 간병 중 "애정 표현 많이 할 걸 후회"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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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95세 치매 母 간병 중 "애정 표현 많이 할 걸 후회" (말자쇼)

iMBC 연예 2026-07-21 04:03:00 신고

'말자쇼'가 창원 특집을 통해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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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말자쇼'는 지역 소통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로 창원을 찾았다. 이번 특집에는 1만 5000여 명이 방청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800명의 관객이 현장을 함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29년 차 워킹맘이 자녀들의 독립 이후 찾아온 빈둥지증후군을 고민으로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 같은 마음이 남는데, 어느새 모두 성장해 서울로 떠났다"며 "허전한 마음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말자 할매' 김영희는 "객지에서 생활하는 자녀들도 부모님을 늘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비어 있는 둥지를 바라보며 외로워하기보다 배우자와 함께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게스트 홍지민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딸의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95세 친정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신데 지금은 완전히 아이처럼 변하셨다"며 "어머니를 돌보면서 이제는 내가 엄마의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가 치매를 앓고 난 뒤부터는 '사랑한다'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됐다"며 "조금 더 건강하셨을 때 애정 표현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홍지민의 이야기는 객석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3개월 전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셨다는 한 관객은 눈물을 흘리며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영상편지를 보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2 '말자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번 창원 특집은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진솔한 사연과 공감 어린 위로를 통해 '사랑한다'는 한마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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