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60달러로 올려잡았다.
고탐 추가니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월드컵 종료 후 단기적인 조정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하지만 시장은 지금 거래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조적인 대전환을 놓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번스타인은 앞으로 2년 동안 증권사, 전통 거래소, 예측 플랫폼, 암호화폐 거래소 등이 총 700억 달러 규모의 수수료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경쟁 분야는 예측 시장, 토큰화 주식, 무기한 선물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규 금융 시장이다. 경쟁에는 로빈후드 같은 증권사는 물론 미국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시카고 상업거래소(CME) 등 주요 거래소, 칼시·폴리마켓 등 예측 플랫폼, 바이낸스·코인베이스·하이퍼리퀴드 등 암호화폐 기반 플랫폼이 대거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로빈후드의 예측 시장 매출 사업은 로더라(Rothera) 거래소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해 오는 2028년까지 17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빈후드는 고객에게 칼시(Kalshi)의 이벤트 계약을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인하고 있다.
추가니는 “로빈후드는 여전히 칼시의 계약을 고객에게 유통하는 동시에 자체 로더라 거래소의 이벤트 계약을 제공한다”면서 “로빈후드와 칼시는 ‘적대적 협력관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로빈후드는 전 거래일 대비 0.68%(0.68달러) 하락한 99.2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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