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 테크놀로지가 물걸레 청소기 분야에서 글로벌 특허 출원 2000건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등록을 마친 특허는 800건에 달한다.
드리미는 20일 이 같은 지식재산권 확보 현황을 공개하고, 바닥 청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기술은 청소기 본체를 바닥에 180도로 눕혀 침대나 가구 아래를 청소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제품 높이를 9.85cm 수준으로 낮춰 좁고 깊은 공간까지 진입할 수 있게 설계했다.
벽면과 모서리에 밀착해 먼지를 닦아내는 기능도 주요 특허에 포함됐다. 여기에 200도까지 가열한 스팀과 90도 온수를 활용하는 청소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감기는 문제를 줄이는 기술도 개발했다. 해당 기능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의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리미는 2021년 첫 물걸레 청소기를 출시한 이후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왔다. 현재 물걸레 청소기 담당 조직의 70% 이상을 연구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액은 매년 전체 매출의 약 7% 수준이다. 기존 제품의 성능 개선뿐 아니라 차세대 청소 솔루션과 원천기술 확보에도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드리미 관계자는 “특허는 실제 가정에서 사용자의 불편을 해결할 때 의미가 있다”며 “바닥 청소를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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