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718회에서는 자연인 정다언 씨 사연이 공개된다.
하고 싶은 일은 척척 해내던 그녀도, 산 생활만큼은 처음부터 배워야 할 것투성이였다.
할 줄 아는 게 없어 첫 1년은 방 안에서 책만 필사하며 보냈고, 집 앞 언덕조차 숨이 차 쉽게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꽃이 피고 풀이 자라는 모습을 매일 마주하다 보니, 어느새 흙을 만지는 일에도 재미가 붙었다.
여전히 어렵고 서툰 농사일이지만,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농작물을 볼 때면 그간의 고생이 싹 잊힌다.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다슬기를 잡는 일은 소소한 낙이 되었고,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며 지어낸 가마솥 된장 밥은 그녀를 미소 짓게 한다.
두려움 많던 도시 주부에서 산골의 하루를 씩씩하게 이끄는 '산골 대장'이 되기까지.
자연인 정다언 씨의 이야기는 20일(월)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공개된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