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외형적 성장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현수 양주시의원은 20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외형적 성장을 넘어 내실 있는 미래 양주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시에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양주시가 옥정·회천신도시 개발 등으로 도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도시의 성장은 외형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정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 증가할 기반시설 유지·관리 비용과 복지 수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세입 기반을 확대하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성과 중심의 예산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중복 사업은 과감히 정비해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불편은 여전히 교통 문제라며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GTX-C 노선과 전철 7호선 연장, 국지도 39호선 등 주요 교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권 교통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주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가 양주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단순히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수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행정 환경을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양주시가 경기북부 산업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의 준비가 10년 후, 100년 후 양주의 경쟁력을 결정한다”며 “이번 제언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집행부가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