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600면 규모의 주차타워 보수공사로 일부 주차장을 폐쇄하면서 셔틀버스를 활용해 관절염·재활센터 대체 주차장까지 환자와 보호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충남대병원이 제1주차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보수공사를 시작하면서 주차 혼잡을 피할 수 없었으나,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환자불편은 최소화했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25년간 사용한 600면 규모의 제1주차장을 지난 18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내부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철골구조물에 녹이 슬어 녹물이 떨어져 차량 부식을 초래하고, 가파른 계단뿐으로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완하는 보강 공사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이번 공사는 연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가장 큰 규모의 주차장을 당분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혼잡과 환자 불편이 예상됐다.
25년간 활용한 철골 구조물의 지상 4층 주차장에 대한 보수공사가 연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임병안 기자)
제1주차장이 폐쇄되고 첫 진료일인 20일 오전 나머지 제2주차장과 장례식장 주차장이 활용되고, 관절염·재활센터 지상주차장으로 분산되면서 다행히 환자 이송에는 차질이 없는 수준에서 주차질서가 관리됐다. 휠체어 이용 환자가 탑승할 수 있는 병원 셔틀버스 2대가 관절염·재활센터 지상주차장부터 병원 본관까지 순회하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을 도왔다. 또 병원 직원들은 차량 2부제를 여전히 시행 중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여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교수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도 관절염·재활센터 내 지정 장소와 가장 멀리 있는 대전교육청의 대전국제교육원 주차장 일부를 유상 임대해 활용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에 기존 주차장과 의대의 주차시설까지 활용 가능한 대부분 공간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확보해 현재 1085면의 주차공간을 제공 중으로 큰 혼잡은 피할 수 있었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진료 시간보다 조금 일찍 병원에 도착해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충남대병원 제1주차장 폐쇄에 따른 대체 주차장 위치와 셔틀버스 운행 노선 안내도. (그래픽=충남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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