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 지원에 나선다.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일·가정 양립을 돕고,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IBK아이돌봄지원'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상반기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해 본인부담금을 납부한 중소기업 재직자와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개인사업자다.
기업은행은 특히 생업과 양육을 홀로 책임지는 미혼 한부모 가정과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서비스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산과 맞벌이 증가로 돌봄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권도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정부 지원과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계한 지원이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