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고객과 함께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이 직접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고객과 함께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나눔 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랑을 나누는 나눔상자'와 '사랑의 신발 만들기'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랑을 나누는 나눔상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신발, 가방, 학용품, 영문도서 등을 상자에 담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용 가능한 물품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다.
'사랑의 신발 만들기'는 참가자가 제공받은 제작 키트를 이용해 직접 신발을 만든 뒤 기부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이다. 완성된 신발은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돼 안전한 등하굣길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KB국민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함께하는 한숲'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겨울 진행한 동일한 봉사활동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에는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활동에는 고객뿐 아니라 KB국민카드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해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ESG 경영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순환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은 고객의 공감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새로운 ESG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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