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팜트리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김준수가 약 10년 만에 펼친 아시아 투어를 싱가포르에서 마무리하며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완성했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20일 “김준수가 19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6 XIA 6TH ASIA TOUR CONCERT GRAVIT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도쿄, 오사카, 홍콩, 싱가포르까지 8개 도시에서 총 12차례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약 10년 만에 재개한 여섯 번째 아시아 투어이자 정규 5집 ‘GRAVITY’ 활동을 집약한 무대였다. 특히 마카오와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며 활동 무대를 넓혔다.
공연에서는 신보 수록곡을 중심으로 김준수의 대표곡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무대가 이어졌다.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변함없는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약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 5집 ‘GRAVITY’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김준수의 솔로 음반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200만 회를 넘어섰다.
싱가포르 공연 직후에는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해 팬들과 투어의 여운을 나눴다. 마지막 무대가 끝난 뒤에도 직접 소통을 이어가며 오랜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준수는 “약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 5집과 아시아 투어를 팬들의 사랑 덕분에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팬들은 언제나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은 오래도록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규 5집 활동과 아시아 투어를 마친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드라큘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오가며 활약 중인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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