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부산행’, 10년 만에 다시 극장으로…4K 글로벌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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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부산행’, 10년 만에 다시 극장으로…4K 글로벌 재개봉

일간스포츠 2026-07-20 14:0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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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다시 극장에 걸린다.

20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은 오는 8월 5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북미(8월 14일), 일본(8월 21일), 이탈리아(9월 2일)에서 순차적으로 재개봉한다. 특히 북미에서는 2016년 개봉 때보다 10배 많은 500개관 이상의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 외에도 스페인,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멕시코와도 개봉 일정을 조율 중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재개봉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한층 선명해진 화질과 압도적인 사운드를 통해 배가된 스릴과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행’은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 세계관을 연 작품으로, 이상 바이러스로 뒤덮인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당시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는 국내에서만 1157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부산행’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콘텐츠판다 이정하 대표는 “2016년 북미 리미티드 개봉 이후 10년 만의 본격적인 와이드 극장 상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K좀비 장르를 전 세계에 알린 한국 영화인 만큼 글로벌 관객들에게 새로운 쾌감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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