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부터 순차 운영
3개 공원 물놀이장 조성
내달 8일 노량 물총대첩 개최
2025년 노량 물총대첩이 열린 노량진 축구장의 물놀이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
[포인트경제] 서울 동작구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를 선사한다.
20일 동작구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26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 풀 패키지'를 오는 25일부터 차례대로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맞이 수중 행사는 구내 주요 공원에 조성되는 물놀이장 3곳과 넓은 축구장에서 펼쳐지는 대형 축제인 '노량 물총대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물놀이 패키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을 위한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별도의 번거로운 사전 예약 절차 없이 운영 시간에 맞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바로 입장하면 된다.
2025년 노량 물총대첩이 열린 노량진 축구장의 물놀이 시설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
거점별 물놀이장은 대방동 참새어린이공원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2일까지 문을 열며, 노량진동 송학대 공원에서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운영된다. 사당동 현충근린공원의 경우 오는 25일부터 8월9일까지 가장 길게 이용객을 맞이한다. 세 곳의 야외 물놀이장 모두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미니 워터슬라이드·분수 터널 설치, 주말엔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
각 공원에 마련되는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첨벙거릴 수 있는 전용 풀장과 함께 스릴을 더해줄 미니 워터슬라이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분수 터널 등 다채로운 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더불어 주말을 맞아 물놀이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눈을 사로잡는 버블쇼와 신기한 마술쇼 등 풍성한 문화 공연도 함께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노량진축구장서 물대포·댄스파티 가동, 안전요원 배치로 수질·시설 엄격 관리
이어서 대규모 수중 축제인 '노량 물총대첩'은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노량진축구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축구장 부지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조립식 풀장이 설치되며, 참여자들이 팀을 나누어 겨루는 청백대전을 비롯해 시원한 물보라를 뿜어내는 물대포(워터캐논), 흥겨운 가족 댄스파티 및 챌린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광복절 연휴인 15~16일에는 더 많은 구민이 한여름 밤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오후 7시30분까지 특별 연장한다.
지난해 '노량 물총대첩'에서 초등학교 아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는 상도동 주민 A씨는 "올해도 열린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아들과 함께 물놀이 계획을 세웠다"라며 "무료인데 시설도 안전하고 깨끗하게 운영됐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꼭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이라고 기대했다.
동작구는 물놀이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실시간으로 입장 인원과 수질, 시설 상태 등을 철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며,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주류 반입이나 외부 음식 배달은 엄격히 금지된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적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입장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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