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 기자] 폴스타의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가 리어 모터 모델의 국내 인증까지 마치며 전체 라인업의 판매 준비를 완료했다. 앞서 인증을 받은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 이어 엔트리 모델까지 절차를 통과하면서 고객 선택지는 세 가지로 완성됐다.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 현황에 따르면 폴스타 3 리어 모터는 지난 16일 신규 인증을 완료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도심 485km, 고속 420km, 복합 456km이며 저온 기준 도심 371km, 고속 391km, 복합 380km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는 이미 지난달 23일 인증을 마쳤다. 듀얼 모터의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86km, 저온 복합은 431km다. 퍼포먼스는 상온 438km, 저온 370km를 인증받았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2일 폴스타 3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라인업은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7,790만원, 8,590만원, 9,990만원이다. 폴스타는 한국 판매가격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을 넘어선 '전 세계 최저가'로 책정해 한국의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리어 모터에는 92kWh 배터리가 적용되며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는 106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전 트림은 800V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최대 350kW급 DC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조건이 갖춰지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성능은 트림별로 차이를 둔다. 듀얼 모터는 최고출력 400kW를 발휘하며 퍼포먼스는 최고출력을 500kW까지 높였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듀얼 챔버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고, 듀얼 모터에서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 인증이 모두 끝나면서 폴스타코리아의 판매 활동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폴스타 3 온라인 주문과 시승 예약, 구매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저금리 금융상품과 최장 120개월 할부 등 출시 초기 고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홍보 마케팅에는 브랜드 앰버서더 김우빈이 전면에 나섰다. 폴스타는 지난 2일부터 TV와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All eyes on Polestar 3’를 주제로 한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절제된 디자인과 퍼포먼스 이미지를 배우 김우빈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폴스타 3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출시 당일부터 계약이 예상보다 많이 성사되고 있다. 계약한 대부분의 고객들 중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모델의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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