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독립운동가 父, 1년 반 수감…경제적 여유 없었다”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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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독립운동가 父, 1년 반 수감…경제적 여유 없었다” (‘말자쇼’)

TV리포트 2026-07-20 13:38:54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아버지인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에 관해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는 김영희, 정범균, 홍지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이 등장했다. 홍지민은 “기분이 아주 대끼리입니데이”라고 우렁차게 인사했다. 김영희는 ‘대끼리’에 관해 “최고라는 말이다. 데킬라가 아니고. 이걸 넘는 감정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홍지민의 출연에 많은 팬들이 함께했다고. 홍지민의 팬은 홍지민을 좋아하는 이유에 관해 “완벽하다. 예쁘고 노래 잘하고 귀엽다. 사랑이 넘친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홍지민은 “팬들한테 너무 고맙다. 공연 갈 때마다 다 와주시는 팬들이라 너무 고맙단 말 전하고 싶다.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연애를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산 출신이라는 홍지민은 “창원, 진해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마창진 아이가'”라고 외쳤다. 홍지민은 “마산의 가장 큰 위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건 민주주의가 시작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마산의 딸”이라면서도 “이젠 마산, 창원, 진해 이런 것보다 대통합의 시대 아니냐. 이제 우리는 다 하나”라고 강조했다.

홍지민을 가르쳤던 태권도 관장님도 등장했다. 홍지민이 과거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서 찾은 은사라고. 은사는 “지민이 아버님이 독립운동하셨다. 경제적인 면에서 좀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아버님이) 독립운동하신 걸 알고부터 수련비를 다 면제시켰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학창 시절 내내 면제해 주었다고. 이를 듣던 김영희는 “오늘 그걸 받으러 온 거냐”라고 농담했다.

홍지민의 아버지는 홍창식 선생으로, “아버님이 16세 때 ‘백두산회’에 가입하셔서 일본으로 가는 군사 물품을 폭파하는 독립운동을 하셨다. 그러다 잡히셔서 옥중에서 1년 반 옥생활을 하시다 해방을 맞이하셨다”라고 밝혔다.

홍지민은 “그래서 저희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저는 막내라 그 사실(수강료 면제)을 몰랐다. 딸 셋이 다 (태권도장을) 다녔다”라고 고백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관장님을 찾고 싶었다는 홍지민은 “제가 하는 공연에 모시고, 수시로 연락드린다. 너무 감사한 스승님이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드렸다.

한편 출산 후 30kg을 감량한 홍지민은 다이어트 고민을 듣고는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이유는 내일부터 하기 때문이다. 바로 지금부터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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