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20일 HA 필러 신제품 '더채움 시그니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시술 부위와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물성 스펙트럼을 갖춘 4종으로 구성됐다. HA 필러는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히알루론산을 안정적인 겔 형태로 유지하기 위해 가교 공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더채움 시그니처는 관계사 아크로스의 독자 기술인 'MPC(Multi Purified Crosslinking)'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조 공정 대비 가교제 사용량을 50% 이상 줄이면서도 고농도 HA 원료를 활용해 가교 효율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약 2주간 진행되는 다중 정제 과정을 통해 잔류 가교제(BDDE)와 가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가수분해 부산물(BDPE)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가교제 사용을 줄이면서도 기존 '더채움 프리미엄' 라인의 강점인 단단한 물성과 지속력은 유지했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독자적인 MPC 공법을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제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의료진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히알루론산 기반 피부 필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48억3000만 달러(약 7조1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연평균 8.10% 성장해 올해 52억2000만 달러(약 7조7000억원), 2034년에는 97억3000만 달러(약 14조4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의 경우 지난해 기준 약 42.93%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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