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번째 톱10! 김시우, 디오픈 공동 6위…PGA 투어 한국인 최초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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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번째 톱10! 김시우, 디오픈 공동 6위…PGA 투어 한국인 최초 기록 세워

STN스포츠 2026-07-20 13:1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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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톱10 진입한 김시우. /사진=김시우 사회관계망서비스
디 오픈 톱10 진입한 김시우. /사진=김시우 사회관계망서비스

[STN뉴스] 정아람 기자┃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를 들지는 못했으나, 이번 대회 톱10 진입으로 올 시즌 자신의 10번째 톱10을 달성했다.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10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김시우가 최초다. 종전 기록은 최경주(2011년 8회), 임성재·김주형(이상 9회)이었다.

디 오픈 톱10 진입한 김시우. /사진=김시우 사회관계망서비스
디 오픈 톱10 진입한 김시우. /사진=김시우 사회관계망서비스

세계랭킹과 각종 부문 지표도 수직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김시우는 개인 최고 타이인 18위에 올랐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은 7위(2천188점), PGA 투어 평균 타수는 9위(69.832타), 라운드당 평균 버디는 2위(4.58개), 스트로크 게인드 종합 순위는 5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상금 55만883달러를 추가해 시즌 상금 741만3천444달러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김주형(777만4천918달러)에 이은 한국 선수 단일 시즌 역대 두 번째 700만 달러 돌파다. 통산 상금은 3천831만1천684달러로 임성재와 최경주를 제치고 역대 한국 선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량 호조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는 점은 유일한 과제다.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김시우는 올 시즌 준우승 2번, 3위 2번을 기록하며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디오픈에서도 전반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후반 들어 버디 없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공동 6위로 밀려났다. 3라운드 당시 다리 통증으로 진통제를 먹고 출전했던 악재가 후반 뒷심 부족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시우는 경기를 마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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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아람 기자 dalmiwicke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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