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미국 식품기술 전시회에서 저염·저당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소재 기술을 공개했다.
최근 대상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IFT FIRST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발효 조미 소재와 대체당, 기능성 원료 등 식품 제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건강 관리와 영양 균형을 고려한 제품 개발 수요가 늘면서 설탕과 나트륨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기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 기술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체당과 식물성 원료, 기능성 성분 안정화 기술 등은 식품 제조사의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분야로 꼽힌다.
IFT FIRST는 미국 식품과학기술협회(IFT)가 주관하는 글로벌 식품기술 전시회로, 식품 제조사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소재와 제조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대상은 이번 행사에서 나트륨 사용을 줄이면서 풍미를 유지할 수 있는 발효 조미 소재 '디세이버리(Dsavory®)'를 선보였다. 해당 소재는 감칠맛과 풍미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저염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세부 소재별 적용 방향도 공개했다. '디세이버리 UH'는 제품의 첫맛을 강화하는 데 활용되며, '디세이버리 LH'는 조리 이후 유지되는 풍미 구현에 적합하다. '디세이버리 MH'는 육류 특유의 맛 표현을 돕는 소재로 스낵과 육가공품, 식물성 대체육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저당 식품 개발 분야에서는 알룰로스를 기반으로 한 '스위베로(Sweevero)'를 소개했다. 설탕 사용을 줄이는 과정에서 단맛 균형을 맞추는 소재로, 음료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물성 소재 분야에서는 찰옥수수 전분을 활용한 유화안정제 '에멀에이드(EMULAID™)'를 선보였다. 음료와 소스, 크리머 등에서 원료 간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소재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 '캡슐에이드(Capsulaid)'도 소개했다. 향료와 색소, 오일,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을 분말 형태로 안정화하는 기술로, 원료의 보존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대상은 식품소재 분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폴리뉴스 양희중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