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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배재고 야구부의 징계 재심을 진행한다. 심의 결과는 당일 확정되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의 1회전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일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의결했으나 배재고 측은 이에 불복해 지난 8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징계 심의 소위원회를 거쳐 해당 안건을 상정했다.
체육계 일각에서는 이번 재심을 통해 징계 수위가 감경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배재고 측의 사과를 수용한 광주일고가 선처를 요청했으며 경찰 역시 처벌 불원 의사를 반영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봉황대기 출전 여부는 징계 감경 폭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내달 6일 개막하는 대회 특성상, 지난 1일부터 시작된 6개월 출전정지 징계가 ‘1개월 이내’로 줄거나 ‘경고’ 처분으로 변경돼야 출전이 가능해진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재심 결과에 따른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미 발표한 봉황대기 대진표에 배재고를 포함시킨 상태다. 만약 이번 재심에서 징계가 완화되면 배재고는 내달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인천고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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