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농업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영농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인공지능 전환(AX)에 맞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제주어와 고령 농업인의 말투까지 인식하는 AI 기반 영농기록장을 도입한다.
음성으로 남긴 영농 기록을 자동으로 데이터화해 농업 의사결정에 활용한다.
또 기존 노지감귤과 당근에 적용하던 생산량 예측 모델을 월동무와 양배추, 브로콜리까지 확대해 자율적인 수급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농업 데이터 34종을 40종으로, 농업인의 영농 판단을 돕는 정보서비스는 기존 14종에서 18종으로 확대한다.
농민수당과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에 이어 농업인 교육 신청과 미생물 사업, 토양검정 의뢰도 농업디지털플랫폼 '제주DA'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돌발해충 자동 예찰과 태풍 피해 예측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AI를 활용해 제주형 농업 AX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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