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빅데이터 분석”…경기도, 지자체 최초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 본격 가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방구석에서 빅데이터 분석”…경기도, 지자체 최초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 본격 가동

경기일보 2026-07-20 11:05:30 신고

3줄요약
경기도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 경기도 제공

 

앞으로 소상공인의 상권 분석이나 학계의 심층 연구를 위해 무거운 데이터가 보관된 오프라인 센터를 직접 찾아가야 했던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진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집이나 연구실, 사무실 등 장소에 상관없이 고부가가치 민간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분석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을 완료한 ‘경기도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경기데이터드림 포털을 통해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분석 서비스를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보안과 비용 문제로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세부 민간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서는 지정된 오프라인 분석센터를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분석센터 개소로 이용자들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화질·고용량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가공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이용 가치가 높은 핵심 자산들이다. 기존 경기데이터드림 포털에서 도민에게 공개해온 45종의 민간 데이터는 물론, 보안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센터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열람할 수 있었던 미개방 민간 데이터 59종까지 포함해 총 104종의 방대한 데이터가 분석 자원으로 제공된다.

 

분석가들의 편의를 위해 데이터는 성격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됐다. ▲방문 인구 및 유동·생활인구를 파악할 수 있는 ‘통신 분야’ ▲가맹점 정보와 지역별 매출 추이를 볼 수 있는 ‘카드 분야’ ▲행정동별 소득·소비·부채 현황과 관내 기업 정보를 담은 ‘신용 분야’ 등으로 세분화돼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다.

 

성공적인 데이터 분석을 돕기 위해 전문가급 인프라도 무상 지원한다. 센터가 제공하는 기본 분석 환경은 CPU 8코어, 메모리 32GB, 저장공간 500GB 규모다. 만약 대규모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모델링 등 고성능 작업이 필요하다면 CPU 16코어, 메모리 64GB, 저장공간 1TB까지 사양을 대폭 확장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Python, R, R-Studio, QGIS, Orange, Superset 등의 필수 분석 프로그램도 기본 탑재해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했다.

 

경기데이터드림메인. 경기도 제공
경기데이터드림메인. 경기도 제공

 

해당 서비스는 경기데이터드림 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이들은 분석 주제와 목적, 필요한 데이터 종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용 목적은 학술·기술 연구, 예측 모델 개발, 교육 및 실습 등으로 다양하게 인정되며, 담당자의 승인 절차와 철저한 보안을 위한 2단계 인증 로그인을 거치면 즉시 가상 분석 공간이 할당된다.

 

기본 이용 기간은 7일이 주어지며, 필요에 따라 최대 두 차례 연장원을 제출해 최장 21일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하나의 클라우드 공간에 여러 명의 연구원이 동시 접속해 원격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 협업 시너지도 기대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는 공공데이터와 고부가 가치의 민간 금융·통신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엮어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공공데이터가 AI 서비스에 즉각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의 관리 체계와 AI 연계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