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11구역에 자사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공급한 '써밋 더힐'이 입지와 특화 설계 등을 바탕으로 전 세대 분양을 완료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써밋 더힐'은 지난 16일 진행된 무순위 당첨자 계약에서 전용면적 84㎡A 잔여 물량 3가구에 대한 계약을 모두 마쳤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5월 27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211가구 모집에 6860명이 접수해 평균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이달 7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72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남은 물량을 소진했다.
흑석뉴타운 내 핵심 정비 사업지로 꼽히는 흑석11구역에 들어서는 '써밋 더힐'은 대우건설의 고급화 설계가 두루 적용됐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써밋 전용 입면 색채 디자인이 도입되며,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동간 거리를 확보해 세대별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으며, 세대당 주차 대수는 약 1.68대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대단지 규모에 맞춘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3개 레인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을 포함해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GX클럽, 실내 골프클럽, 클라이밍장, 실내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단지 최상층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배치된다.
교육 및 문화 시설로는 통합 학습 공간인 '흑석서재'를 비롯해 라이브러리 카페, 프라이빗 시네마, 1인실 위주의 공유 오피스,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 및 자연환경도 주요 특징이다. 도보권에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인 동작역을 통해 4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작대교 진입이 용이해 여의도(YBD), 강남(GBD), 광화문(CBD)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 한강과 서달산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흑석동 일대 상권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용산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유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의료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교육 시설로는 중대부속초·중, 은로초, 흑석초, 흑석고가 가깝고 중앙대와 숭실대가 주변에 위치하며, 반포·방배동 학원가 접근성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및 세대 내부 특화 설계 등 주거 상품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차별화된 입지와 브랜드 가치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단기간 내 분양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앞서 부산 지역에서 공급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의 계약 마감에 이어 이번 서울 흑석동 '써밋 더힐' 물량까지 소진하면서 하이엔드 주택 시장 내 수주 및 공급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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