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백혈병→유호정 복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훈훈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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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백혈병→유호정 복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훈훈한 마침표

일간스포츠 2026-07-20 08:2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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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방송 캡처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두 가족의 화해와 사랑을 담은 해피엔딩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따뜻한 가족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최종회에서는 30년 동안 얽혀 있던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악연이 끝나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양선출(주진모)은 급성 백혈병으로 공주아(진세연)와 양현빈(박기웅)의 결혼식 도중 쓰러졌고, 가족들은 뒤늦게 그의 투병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골수 이식 공여자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방송 캡처

2년 후 모두에게 행복한 변화도 찾아왔다. 양동숙(조미령)은 가게 2호점을 열었고, 공대한(최대철)과 딸을 얻었다. 양동익(김형묵)은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양선출은 다시 한의원으로 돌아왔다. 공주아와 시어머니 차세리(소이현)의 현실감 넘치는 고부 케미, 나선해(김미숙)와 공기철(김창완) 부부의 변함없는 사랑도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나선해는 남편과 30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에세이 ‘30년의 밤을 건너’를 출간했고, 공기철은 “30년 동안 혼자였다고 생각하는 아내의 시간을 함께하는 시간으로 바꿔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방송 말미에는 한성미(유호정)가 2년간의 유방암 투병을 마치고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그 시간을 버티게 해 준 건 거창한 기적이 아니라 제 곁을 지켜준 가족의 사랑이었습니다”라고 담담히 말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어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이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진정한 가족이 된 모습을 끝으로 따뜻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끝까지 따뜻한 드라마였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해준 작품”, “해피엔딩이라 더욱 좋았다”, “주말마다 힐링하며 봤는데 벌써 끝이라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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