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말리면 세균만 늘어납니다, 장마철 젖은 운동화 '이 순서'대로 말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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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말리면 세균만 늘어납니다, 장마철 젖은 운동화 '이 순서'대로 말리세요

위키푸디 2026-07-20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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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연이어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젖은 운동화를 관리하기가 무척 까다롭다.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현관에 그대로 두면 악취가 온 집안에 퍼지기 십상이다. 다음 날 외출할 때도 축축한 상태 그대로 신어야 해 큰 불편을 겪는다. 답답한 마음에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쬐어보지만, 이 행동은 오히려 운동화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장마철 운동화를 손상 없이 보송하게 말리는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알아본다.

물기 제거, 소재 확인이 우선

물에 젖은 운동화는 건조하기 전에 안팎의 물기를 먼저 빼내야 한다. 천이나 메시 소재 운동화는 세탁기 탈수를 짧게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세탁망에 신발을 넣고 마른 수건 두세 장을 함께 넣으면 충격을 줄여 형태가 변하는 것을 막는다.

반면 가죽이나 스웨이드 소재는 물과 강한 회전에 약하므로 세탁기 탈수를 절대 피해야 한다.

물기를 닦아낸 뒤에는 끈과 깔창을 분리한 후, 내부를 채운다. 흔히 신문지를 말아 넣지만, 가죽 신발의 경우 잉크가 번져 안감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흰 종이나 키친타월, 마른 수건을 넣는다. 젖은 종이는 중간에 한두 번 새것으로 갈아주면 건조 속도가 빨라진다.

뜨거운 열 대신 바람으로, 비닐봉지 이용 팁

신발 내부를 채웠다면 햇빛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고 말린다. 선풍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비닐봉지를 이용한다. 신발을 비닐봉지 안에 넣은 뒤 드라이어 입구를 봉지 틈에 대고 중간 온도의 바람을 끊어서 5회 정도 불어넣는다. 봉지 내부에 따뜻한 공기가 고르게 퍼져 신발이 뒤틀리는 것을 막아주고, 건조 효율을 높인다. 이때 연속으로 열을 가하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중간중간 열을 식혀줘야 한다.

악취 해결은 완벽히 말린 뒤 베이킹소다로

축축함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악취가 날땐 베이킹소다를 이용한다. 악취는 세균이 땀과 습기를 분해하면서 생기는데, 베이킹소다는 냄새 분자를 중화하고 내부에 남은 미세한 수분까지 흡수한다.

신발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베이킹소다를 한두 스푼 뿌려두고 반나절 정도 지난 뒤 털어내면 끝이다. 가루를 운동화 안에 직접 넣지 않아도 얇은 주머니나 종이컵에 담아 신발장에 넣어두면 습기가 말끔히 제거된다.

세균을 확실히 없애고 싶다면 에탄올을 함께 쓰면 좋다. 소독용 에탄올을 신발 안쪽에 골고루 뿌리면 세균의 막을 파괴해 악취 유발 원인을 없앨 수 있다.

바짝 말린 녹차 티백이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프라이팬에 볶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신발 안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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