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김영진 "유시민 李대통령 비판은 옳지 않은 처방…청년최고위원제 폐지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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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영진 "유시민 李대통령 비판은 옳지 않은 처방…청년최고위원제 폐지 안타까워"

프레시안 2026-07-20 05:0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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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시민 작가의 최근 이재명 대통령 비판을 두고 "옳은 진단과 처방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9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가 필연적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는 유 작가 비판에 대해 "이재명 정부는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국가의 혼란함을 극복하고 국가의 정상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해 냈고 반도체의 활황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을 과거 1%대에서 2.7%까지 올렸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년을 두고 "정치, 경제 주요한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정상화돼 나가면서 도약의 기반을 닦은 과정이었다. 언제 무엇이 필연적 실패를 예고했느냐"며 "일부분을 너무 과도하게 바라보면서 평가한 게 아닌가"라고 유 작가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다양한 세력이 모인 곳"이라며 "그 차이를 인정하면서 크게 중도 확장, 이를 통한 개혁 실용, 중도, 개혁 방향은 항상 가져왔던 길인데 그게 잘못된 길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올바른 진단과 처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를 두고 '전당대회 전까지 현 지도부에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게 좋겠다'는 김민석 전 총리 입장과 자신의 의견이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마디로 지금은 수사기소 분리는 명확히 됐고 검찰청을 중수청과 공소청으로 분할해서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며 "마지막 남아 있는 지점이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인데) 현재도 수사 개시권과 수사 종결권은 경찰과 중수청이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보완수사권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폐지하고 보완수사요구권과 재반의 제도적인 보완 장치로 가서 할 것인가를 가지고 논의가 시작됐으니 8월 내에는 충분히 논의해서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내 강경파와 달리 최근 당내에서도 '일정 정도 보완수사권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어서 (당내) 논의를 통해 정리될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이 현재 제도 개혁을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대단히 중요한 지점"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갤럽 조사에서는 보완수사권 존치 여론이 압도적으로 강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자신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부산에 출마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재수와 박형준 간 대결을 통해서 전재수 후보가 승리하는 길로 가야 되는데 (조국 전 대표가 부산 재보선에 나서면 여론 관심에서) 전재수가 빠지고 조국과 한동훈이 중심이 돼서 전체 프레임과 전선이 틀어진다"고 판단했다며 "조국 후보는 다른 곳에 가는 게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가정법으로 놓는다면 저는 북구에 조국 대표가 갔으면 전재수 후보가 질 수도 있었다는 판단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래서 송영길 의원의 얘기는 하나는 옳고 하나는 틀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의원은 지난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용남 후보를 경기 평택을에 공천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정청래 전 대표 발언을 비판하면서 조국 전 대표가 부산 북갑에 출마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30세대가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는 지적에 대해 "청년 최고위원제를 통해 민주당이 청년과 함께하고자 하는 길을 열어줬으면 좋았는데 후보자들의 유불리에 따라 청년 최고위원 제도가 없어진 것은 대단히 안타깝다"며 "이번 최고위원 선거가 끝난 이후 청년을 충원하거나 청년 정책을 책임지는 기구를 만들거나 당정청이 하나가 되는 청년 대책기구를 만들어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만드는 특단의 계획과 비전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최고위원제에 대해 친명계는 찬성했고 친청계는 반대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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