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알렌 할릴로비치가 이란 페르세폴리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할릴로비치가 페르세폴리스 이적에 가까워졌다”라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할릴로비치는 역대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해 지난 2012년 만 16세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발칸 메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에게 주목한 건 다름 아닌 바르셀로나였다. 할릴로비치는 2014-15시즌 많은 기대를 받으며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다만 바르셀로나 1군의 벽은 높았다. 주로 바르셀로나 B팀에서 활약했다. 할릴로비치는 2015-16시즌 스포르팅 히혼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37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2016-17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함부르크로 이적했다.
할릴로비치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함부르크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며 라스팔마스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AC 밀란, 스탕다르 리에주, 헤이렌베인, 버밍엄 시티, 레딩, 리예카 등을 거쳤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할릴로비치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포르튀나 시타르트 유니폼을 입었고, 첫 시즌 34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4-25시즌엔 28경기 2골 4도움을 뽑아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 5경기 1도움에 그쳤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FA 신분이 됐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할릴로비치가 페르세폴리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로마노 기자는 “전 바르셀로나 선수인 할릴로비치와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할릴로비치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