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타이거즈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200승 이범호 감독 "좋은 선수, 코치진, 프런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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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타이거즈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200승 이범호 감독 "좋은 선수, 코치진, 프런트를 만났다"

일간스포츠 2026-07-19 21:5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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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 SSG전을 마친 뒤 통산 200승 기념 꽃다발을 나성범으로부터 받는 이범호 감독. KIA 제공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구단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200승 기록을 세웠다.

KIA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9-5로 승리, 후반기 첫 4연전을 1패 뒤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시즌 전적 48승 2무 40패(승률 0.545)로 리그 4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KIA는 타격의 힘이 돋보였다. 1번 김호령(4타수 1안타 2득점 2타점)과 2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5타수 3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가 1홈런 4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9타수 무안타에 그친 SSG의 테이블 세터(정준재·박성한)를 압도했다. 김호령은 5-5로 맞선 8회 초 2사 2,3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 카스트로는 쐐기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여기에 3번 김도영(4타수 2안타 1타점)과 4번 나성범(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도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19일 인천 SSG전을 승리한 KIA 선수단의 모습. KIA 제공


선발 양현종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 쾌투했으나 아쉽게 승리 투수 요건을 놓쳤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3분의 1이닝 무실점한 전상현이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44세 7개월 24일, 378경기 만에 200승(170패)을 따내 구단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200승 금자탑을 쌓았다. 리그 전체로는 최연소 3위, 최소 경기 공동 9위에 해당한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뒤 "이번 시리즈는 김호령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제는 호수비로, 오늘은 결정적인 결승타로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나성범도 경기 초반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고, 김도영의 동점타, 그리고 카스트로의 쐐기 홈런이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이 감독은 "양현종이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투구를 해줬는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 이의리가 시리즈 동안 세 차례 중간계투로 등판해 제 몫을 다해줬다. 전상현, 곽도규, 조상우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해줬다"며 "좋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만나 감독으로서 200승을 거둘 수 있었다. 다들 감사하고, 변함없이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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