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43경기 만에 800만 관중… '역대 최소 기록' 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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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443경기 만에 800만 관중… '역대 최소 기록' 또 갈아치웠다

이데일리 2026-07-19 21:3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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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BO 리그가 사상 최단 경기로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KBO는 19일 잠실, 대구, 문학, 창원, 대전에서 열린 5경기에 총 9만 5,487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800만796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을 돌파한 2026 KBO리그. 사진=연합뉴스
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을 돌파한 2026 KBO리그.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올 시즌은 443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넘어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5시즌 465경기였으며, 이를 22경기 앞당겼다.

전반기 역대 최다 관중(763만3775명)을 기록했던 KBO 리그는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0만 관중부터 800만 관중까지 모든 구간에서 최소 경기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최종 관중 1231만2519명 돌파 당시보다도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관중 증가 속도 역시 가파르다. 지난 6월 30일 700만 관중 달성 이후 단 55경기 만에 8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는 2025시즌(60경기)보다 5경기 빠른 기록이다. 평균 관중은 1만80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경기 수 대비 약 8% 증가했다. 지금 페이스라면 지난해 1200만을 넘어 시즌 13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하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109만6881명으로 최다 홈 관중을 기록했다. 삼성라이온즈도 104만8271명으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어 두산 베어스(90만3718명), SSG 랜더스(81만4818명)가 뒤를 이었다.

관중 증가율에서는 NC다이노스가 25%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며 56만4312명을 기록했다.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도 각각 16% 증가하며 63만6365명, 62만5808명을 동원했다.

평균 관중 부문에서는 LG가 2만3338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2만3295명), 두산(2만1017명), 롯데자이언츠(2만221명) 등 4개 구단이 평균 2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 443경기 중 241경기가 매진, 약 54%의 매진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331경기·약 49%) 경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구단별 홈 매진은 LG, 한화이글스, 삼성이 나란히 36회로 공동 1위다.

리그 평균 좌석 점유율은 87.4%에 달한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99.2%로 가장 높았고, LG와 한화가 각각 98.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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