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아직
누리를 감싸 안고 있는 시각
문득
맑은 정신 깨어나 말을 건다
오늘은 또
어떤 마음의 동요로
시상을 떠 올려 줄까
한 줄기 숨결
한 줄의 시어가
밝아오는 빛 세례에
잔잔한 물결이 된다
월척 같은 靈感 하나
가슴에 걸려들기를
기도하는 맘 자리엔
새벽은 언제나
시인보다 먼저
詩를 깨우는 스승이 된다.
임종순 시인
‘문파문학’으로 등단
한국경기시인협회·한국문인협회·수원문학아카데미 회원
아주문학상 수상
시집 ‘풍경이 앉은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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