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개발한 ‘어센드투제로’가 출시됐다.
‘어센드투제로’는 출시 이후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은 2225년. 기계 생명체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해 버린 암울한 시대. 플레이어는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생존자가 되어 차원 포탈을 통해 과거로 이동하고, 동료를 구출하며 세계를 되돌려야 한다.
이 게임은 전투는 무기를 장착하면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며, 여기에 대시와 시간 정지, 스킬 사용 등이 가능하다. 특히 플레이어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고 이 능력을 통해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단 시간을 정지시키면 플레이어도 적을 공격할 수 없다. 따라서 시간 정지 기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야 한다. 예를 들어 적을 공격한 후 바닥에 넘쳐나는 경험치 구슬을 얻거나 스테이지에 있는 여러 상자를 파괴하여 아이템을 얻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는 빠른 레벨 업이다. 적을 물리친 후 필드에 떨어지는 경험치 구슬을 얻으면 빠르게 레벨 업을 할 수 있다. 단 게임 초반,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은 겨우 30초에 불과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전투를 통해 빠르게 레벨 업을 하고 그 과정에서 제한 시간을 늘리며 점점 길게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그리고 시간 제한으로 다시 은신처로 돌아오면 플레이어의 레벨은 초기화되지만 도전은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전투에서 얻은 재화와 아이템, 타임머신 강화를 통해 각종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30초라는 제한 시간까지…
이렇게 반복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더욱 강력하게 성장해 나가고, 점점 더 넓은 지역을 탐험하고 더 높은 레벨의 적과 전투를 하며 성장해 나가게 된다. 또한 은신처에서 선택 가능한 아바타는 서로 다른 전투 스타일과 고유의 무기, 스킬을 갖고 있어 취향에 맞는 아바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게임의 그래픽은 도트와 복셀 기법을 활용해 친숙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매력적인 그래픽을 보여준다. 생각보다 귀여운 그래픽 덕분인지 무거운 주제와 정신없는 게임 플레이에서도 적과 아군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조금 진행하다 보면 탄막 게임처럼 적들의 공격이 정신 없어지지만 그래도 아군 캐릭터의 위치를 쉽게 파할 수 있어 시안성이 상당히 좋다고 느꼈다.
이 게임은 빠른 템포의 게임 진행과 로그라이크 게임 특유의 높은 난이도와 캐릭터 성장, 그리고 다양한 빌드 조합을 통해 쉽게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재미를 제공한다. 제한 시간이 끝나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시 출격하게 만드는 등 중독성이 꽤 강한 게임이다. 단 로그라이크 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반복적인 플레이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시간 정지라는 독창성을 통해 이 게임만의 차별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로그라이크 게임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플레이해 볼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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