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3주기를 맞은 가운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교권 보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이초 선생님 순직 3주기를 맞았다. 고인을 추모하며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다시 전한다.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 민원의 고통 끝에 학교를 떠나야 했던 선생님들을 추모한다”며 “교육활동 보호를 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교원지위법 개정을 위해 국회와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의 교육활동이 존중될 때 학생의 학습권도 보장될 수 있다. 학생의 등교가 설레고, 선생님이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겠다.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보람차게 가르치는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교육감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아동복지법 개정 촉구 집회에 참석해 제도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초등교사노동조합 등 ‘전국교사일동’이 주최한 집회에서 “30만 교사가 모였던 추모 집회 이후 3년이 지났음에도 교사들이 여전히 거리에서 법 개정을 요구하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경기도교육감으로서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교원지위법 개정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법과 제도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한편, 안 교육감은 취임 후 ‘폰 프리 스쿨’ 추진, 교권보호단 및 교권보호전담관 도입 등 교권 보호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윤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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