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5년, 아직 완치 판정 못 받아.. 시한폭탄 안고 사는 기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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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5년, 아직 완치 판정 못 받아.. 시한폭탄 안고 사는 기분” [RE:뷰]

TV리포트 2026-07-19 09:56:38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민지영이 현재의 몸상태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9일 민지영의 유튜브 채널엔 “3년 동안 캠핑카에 살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캠핑카를 타고 모로코 로드 트립을 만끽 중인 민지영 김형균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광활한 자연과 함께한 시간을 뒤로 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간 이들은 “이번 모로코 로드 트립은 뭔가 아쉬워서 다음 겨울에도 한 번 더 오려 한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잠깐 눈을 붙이고 싶었는데 너무 정신 없고 시끄러워서 쉬지 못했다. 역시 우리 부부는 조용한 걸 좋아하나보다”라며 웃었다.

이들이 스페인을 찾은 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위함. 지난 202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오랜 시간 투병 중인 민지영은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암 검진을 위해 한국에 다녀올 시기가 됐다. 가장 좋은 그림은 수술 5년차가 됐을 때 완치 판정을 받는 거였다. 정말 꿈꾸던 그림이었는데 현재 왼쪽 갑상선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돼 지켜보고 있었다. 결국 완치 판정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나도 사람인지라 때론 몸에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기분이 들고 갑자기 우울해질 때도 있다. 피로도 쉽게 느끼고 부종이 심할 때도 있다. 하루하루 지치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감사했던 건 내 몸에 자라난 암세포들보다 강력한 해피 바이러스들이 있어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긍정 마인드를 덧붙였다.

민지영은 또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서 내 상태를 체크해봐야겠지만 정말 다행인 건 갑상선암이 느리게 가는 암이라 다시 돌아와서 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민지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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