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광역시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및 서비스를 발굴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16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제12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맞춰 명칭을 기존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창업 중심 대회로 변경하여 첫선을 보였으며, 총 178건이 접수되어 지난해(71건)보다 참여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수상팀에게는 총 2,7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인천광역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통합 대상) 온유 팀의 ‘하이브리드 케어 서비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루모스 팀의 ‘SeeLight’,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이창민 씨의 ‘시각장애인 인공지능(AI) 목걸이 및 연동 점자 시계’가 수상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인천시를 비롯해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가 후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천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인천데이터포털 등에 개방된 지역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다루도록 유도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신산업 육성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공데이터의 결합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제공 체계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시민과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