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후속 주자…5.7%→11% 시청률 찍고 2년만에 '시즌2' 귀환하는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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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후속 주자…5.7%→11% 시청률 찍고 2년만에 '시즌2' 귀환하는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6-07-19 09: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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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1 종영 이후 약 2년여 만의 귀환을 알린 드라마가 최고 시청률 22.3%를 기록 중인 '김부장' 후속으로 편성돼 방영 전부터 관심이 쏠린다.

'재벌X형사2'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전용기 타고 출동…2차 티저 공개

'재벌X형사2'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16일 '재벌X형사2' 측은 업그레이드된 시즌2를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의 계보를 잇는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기대작으로 올해 SBS 금토극 라인업을 이어간다.

이번 티저는 진이수의 전용기에 탑승한 채 어디론가 출동하는 '강하서 강력1팀'의 모습으로 문을 연다. "돈 많아서 좋겠다?"라고 묻는 새 강력1팀장 주혜라에게 진이수가 "나쁠 건 없죠?"라고 맞받아치는 장면은 재력에서 비롯된 그의 남다른 자신감을 압축해 보여준다. 화려한 파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즐기거나 회원제 클레이 사격장에서 취미 시간을 보내는 등 여전히 '재벌물 덜 빠진 관종 형사'인 진이수의 하이엔드 라이프도 그대로 담겼다.

'재벌X형사2'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재벌X형사2'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재벌X형사2'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시즌2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진이수와 주혜라의 티키타카 역시 관전 포인트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다가도 슈퍼카를 타고 용의자 차량을 맹추격하는 진이수의 거침없는 면모에 서서히 스며드는 주혜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로 다른 성향으로 부딪히면서도 사건 현장을 함께 누비며 팀워크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재벌 캐릭터 유성원(유승호)의 등장은 티저에 긴장감을 더했다. 진이수와 반갑게 포옹하며 눈웃음을 짓던 유성원이 이내 피범벅이 된 얼굴로 섬뜩한 미소를 짓는 반전 장면이 포착돼 그의 진짜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주혜라가 의미심장한 시선으로 유성원을 바라보는 모습도 담겨 숨겨진 사연을 짐작하게 한다.

사건의 스케일도 한층 커졌다. 마술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사건부터 치정 사건, 스펙터클한 폭탄 테러까지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여기에 허성태, 주현영, 이석, 손우현, 정채연, 김혜은, 이학주 등이 에피소드 곳곳에 카메오로 등판해 화면을 채운다.

'재벌X형사2' 2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슈퍼카와 올 블랙 작전복…메인 포스터 속 두 사람

'재벌X형사2' 포스터. / SBS

앞서 15일에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진이수와 주혜라의 수사 공조를 예고하는 이미지다.

포스터는 어둠이 번지기 전 푸르스름한 하늘을 배경으로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안보현과 정은채를 담았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진이수는 럭셔리한 슈퍼카에 비스듬히 기대어 선 모습으로 '형사계의 슈퍼스타'다운 자신감을 내비친다. 한도 없는 재력에 경찰학교를 거치며 한결 노련해진 수사 감각까지 더한 그의 레벨업된 활약을 예고하는 장면이다.

주혜라는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시크한 올 블랙 작전복 차림이 어우러져 빈틈없는 베테랑 형사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과거 경찰학교 교관 시절 교육생이던 진이수를 거침없이 휘어잡았던 '악마 팀장'이 이번엔 직속 상사이자 파트너로 재회하는 설정이다.

돈과 빽을 치트키 삼아 돌파하는 진이수, 바이크로 현장을 누비며 노련하게 상황을 통제하는 주혜라. 두 사람이 한 프레임에 담긴 것만으로도 짜릿한 긴장감이 흐른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안보현의 거침없는 재력 수사에 정은채의 걸크러시 카리스마가 더해져 케미, 스케일, 속도감 모두 한층 강력해졌다"라며 "두 사람이 범죄 소탕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어떻게 한 팀이 되고, 어떤 강력한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시즌1과 무엇이 달라졌나

'재벌X형사2' 스틸컷.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새 시즌에서 가장 큰 변화의 특징은 바로 주요 인물 구도다. 시즌1에서 안보현과 호흡을 맞췄던 박지현이 빠지고 그 자리를 정은채가 채운다. 정은채가 맡은 주혜라는 강하경찰서 강력1팀장에 자원한 인물이다. 정은채는 '파친코', '안나', '정년이'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 온 배우로, 코믹 액션 수사물에서 어떤 변주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진이수 캐릭터의 위치도 달라졌다. 시즌1이 얼떨결에 형사가 된 철부지 재벌 3세의 성장기였다면, 시즌2는 경찰학교 훈련 과정을 마치고 정식 형사로 복귀한 이후를 다룬다.

새 얼굴도 합류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유승호는 미디어 재벌가 막내아들이자 조각가인 유성원 역으로 출연해 극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부장' 바통 이어받는다…시즌1 최고 11.0%

'재벌X형사2' 스틸컷.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재벌X형사2'가 놓인 자리는 만만치 않다. 직전 편성작인 소지섭 주연 '김부장'이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김부장'은 지난달 26일 첫 회 전국 시청률 9.5%로 출발해 2회 15.7%, 3회 18.8%, 4회 21.6%로 매회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6회는 전국 22.3%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SBS 금토드라마 기준으로는 '열혈사제'(22.0%)와 '모범택시2'(21.8%)를 제치고 '펜트하우스2'(29.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재벌X형사2'로서는 부담이자 기회다. 시즌1은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된 16부작으로, 첫 회 전국 5.7%로 출발해 8회에서 11.0%를 찍으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돈에는 돈, 빽에는 빽'이라는 콘셉트가 통하면서 종영 후 시즌2 제작이 확정될 만큼 팬덤도 두터웠다.

SBS는 '모범택시', '열혈사제' 등 권선징악 구도의 시즌제 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여온 이력이 있다. 새 시즌으로 돌아온 '재벌X형사2'가 '김부장'이 달궈놓은 금토극 화력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재벌X형사2'는 14부작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튜브,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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