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우리를 놀라게 한 장면들이 있었다, 축구에선 그러면 안 돼”…라포르테 작심 발언 “심판이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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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우리를 놀라게 한 장면들이 있었다, 축구에선 그러면 안 돼”…라포르테 작심 발언 “심판이 관리해야”

인터풋볼 2026-07-19 07:2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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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아르헨티나의 거친 플레이를 경계하며 심판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과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스페인은 16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통산 네 번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스페인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체제에서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린다.

결승전을 앞두고 스페인의 주전 수비수 라포르테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먼저 파우 쿠바르시와 구축한 수비 조합과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만 허용한 비결을 설명했다.

라포르테는 “공은 팀 전체에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마지막 수비선일 뿐이다. 우리 팀의 수비는 공격수가 압박 방향을 설정하는 순간부터 골키퍼까지 이어진다. 실점하지 않기 위해 모두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것이 우리를 무너뜨리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의 강한 압박과 거친 플레이를 경계했다. 라포르테는 축구 안에서 허용되는 공격성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최근 경기에서 그냥 넘어간 장면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축구 안에서 이뤄지는 공격성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허용되는 범위 안에 있고 심판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만 최근 경기에서 우리를 매우 놀라게 한 장면들을 본 것은 사실이다. 그냥 넘어간 행동들이 있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상대 선수에게 많은 ‘메시지’를 남기는 팀”이라고 지적했다.

또 “축구에서는 그런 행동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 특히 이렇게 큰 대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두 명의 선수가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경기는 통제 불능에 빠질 수 있다. 이를 관리하는 것이 심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선수단도 이미 라커룸에서 이 문제를 공유했다. 라포르테는 “이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이를 통제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심판이 어떤 행동이 축구의 일부이고, 어떤 행동이 그렇지 않은지 명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승전의 주요 변수로 심판 판정을 지목한 셈이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의 거친 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들의 경기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라포르테는 경기 흐름이 과열되지 않도록 심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거듭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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