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는 리옹 이적을 원하고 있다”…‘체코 국가대표’ 슐츠 이탈 가능성에 대체자로 급부상 “스토크와 논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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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리옹 이적을 원하고 있다”…‘체코 국가대표’ 슐츠 이탈 가능성에 대체자로 급부상 “스토크와 논의 계속”

인터풋볼 2026-07-19 0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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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배준호가 파벨 슐츠의 대체자로 리옹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배준호를 두고 리옹과 스토크 시티의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선수는 현재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다음 주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두 구단 사이에는 아직 선수 가치 평가에 차이가 있지만, 배준호는 리옹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국내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2023년 여름 스토크 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적응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배준호는 이적 첫 시즌부터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23-24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3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잔류에 힘을 보탠 활약을 인정받아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팬들로부터 ‘스토크의 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25시즌에는 리그 45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올리며 스토크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을 정도로 팀 내 입지도 확고해졌다.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시즌 막판 출전 비중이 줄어들면서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리옹이 새로운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배준호 영입 추진의 배경에는 슐츠의 이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리옹에서 수준 높은 첫 시즌을 보낸 파벨 슐츠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즈는 이미 체코 국가대표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리옹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슐츠 매각 가능성이 커진 데에는 리옹의 불안한 재정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매체는 “여전히 프랑스 축구 재정감독기구(DNCG)의 지속적인 감시를 받고 있는 리옹은 올여름에도 선수 매각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수단 내 시장가치가 높은 여러 선수와 관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옹이 슐츠를 매각해 재정을 확보할 경우, 배준호 영입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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