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만든 티파니앤코의 '이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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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만든 티파니앤코의 '이 시계'

에스콰이어 2026-07-18 22:00:00 신고

ENAMEL WATCH

하이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앤코(Tiffany & Co.)가 전설적인 보석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유산과 하우스의 워치메이킹 전통을 잇는 새로운 에나멜 워치를 선보인다. 자연의 역동성과 대담한 색채를 혁신적으로 표현하며 20세기 주얼리 디자인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쟌 슐럼버제는 티파니앤코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이번 신제품은 다이아몬드 다이얼을 중심으로 티파니 블루® 파요네 에나멜 회전 링, 18K 옐로 골드의 크로스 스티치 모티브가 어우러지며 시각적 균형을 이룬다. 이 디자인의 중심에는 1870년대 파리 만국박람회 시절부터 오랜 시간 계승되어 온 티파니앤코의 역사적인 에나멜 공예 전통이 자리한다. 특히 쟌 슐럼버제는 ‘파요네 에나멜’ 기법을 부활시키며 하우스의 미학적 지평을 넓힌 바 있다. 그의 가장 유명한 파요네 에나멜 작품은 ‘크로이실론 브레이슬릿’으로, 프랑스 직물 제조업 가문 출신인 그의 성장 배경에서 착안했다. 브레이슬릿의 상징이자 섬세한 ‘X’ 모양의 크로스 스티치 모티브는 영원한 유대를 의미하며 컬렉션의 핵심 디자인 언어가 된다. 이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는 이번 신제품 에나멜 워치의 다이얼 위에서 현대적인 형태로 아름답게 변주되었다. 워치 다이얼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고정 중앙 디스크와 크로이실론 브레이슬릿의 모티브를 축소해 적용한 회전 링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전 링 위의 12개 크로스 스티치는 시간을 상징하는데, 고정되어 있지 않고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로이 회전한다. 여기에 다이아몬드와 우아한 대비를 이루는 18K 옐로 골드 핸즈가 거장의 예술성과 하우스의 정교한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SIXTEEN STONE WATCH

티파니앤코는 쟌 슐럼버제가 1959년 선보인 제품에서 영감을 얻은 ‘식스틴 스톤(Sixteen Stone)’ 컬렉션을 현대적인 타임피스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베젤이 회전하는 이 신제품은 다이아몬드와 골드 크로스 스티치 모티브를 통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눈부신 36mm 라운드 케이스는 18K 화이트 골드를 베이스로 무려 366개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했다. 은은한 빛을 발하는 머더오브펄 다이얼 위로는 우아한 대비를 이루는 18K 옐로 골드 소재의 핸즈가 부드럽게 교차한다. 여기에 시간을 상징하는 12개의 크로스 스티치 장식과 24개의 다이아몬드가 베젤 위에서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로이 회전한다. 하우스의 정체성을 투영한 선명한 티파니 블루®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과 안정적인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는 시계의 가치를 높인다. 이번 신제품과 함께 공개된, 수세기에 걸쳐 축적된 역사적 자료들은 하우스가 주얼러를 넘어 워치메이커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증명한다. 이렇듯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성이 결합한 ‘식스틴 스톤’ 워치는 손목 위에서 티파니앤코의 찬란한 유산을 대변한다.

ETERNITY WATCH

티파니앤코는 최초의 타임피스를 선보인 이래로 175년 이상에 걸쳐 하이 주얼러로서의 전문성을 워치메이킹에 투영해 왔다. 하우스가 축적해 온 다이아몬드와 컬러 스톤 세공 기술력을 가장 선명하게 증명하는 예가 바로 ‘이터너티(Eternity)’ 컬렉션이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이터너티 워치는 기존의 다이아몬드 유산을 우아하게 계승하는 동시에, 찬란한 유색 보석으로 그 지평을 넓혔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36mm의 18K 화이트 골드 베젤은 총 5캐럿이 넘는 36개의 레인보 젬스톤으로 장식했다. 정교하게 세팅된 토파즈 21개, 에메랄드 5개, 사파이어 10개가 아우르는 다채로운 컬러는 손목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한다. 은은한 블루 다이얼 위에는 시간을 표시하는 인덱스 대신 하우스를 대표하는 12가지의 서로 다른 커팅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라운드 브릴리언트부터 티파니 트루®, 하트, 프린세스 컷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컷의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 특히 시계의 크라운에는 0.47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개를 티파니 세팅 기법으로 장식했다. 여기에 젬스톤의 화려함을 차분하게 정돈해 주는 깊은 네이비 블루 컬러의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했다. 화이트 골드 소재의 핸즈가 가리키는 정밀한 시간의 움직임은 약 3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지원하는 셀프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가 책임진다. 이렇듯 이터너티 워치는 기술적 완성도와 하이 주얼러로서의 예술적 미학을 동시에 만족하며 하우스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BIRD ON A ROCK WATCH

1965년 처음 탄생한 ‘버드 온 어 락’ 브로치는 하우스를 대표하는 위대한 유산이다. 티파니앤코는 이 상징적인 왕관앵무 모티브를 손목 위에서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마스터피스 워치로 재탄생시켰다.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제작된 이번 신제품은 탁월한 주얼리 공예 기술과 21세기의 혁신적인 워치메이킹 메커니즘을 대담하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착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해 다이얼 위를 유연하게 회전하는 새를 구현하고자 정교한 볼 베어링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했다. 제품은 36mm와 39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하며, 케이스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얹은 장인의 ‘풀 스노 세팅’을 통해 눈부신 광채를 뿜어낸다. 36mm 모델은 3가지 버전으로 아콰마린, 핑크 사파이어 등 30개의 젬스톤을 보석 사이 금속 경계선이 보이지 않는 인비저블 세팅 기법을 활용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컬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39mm 모델은 36개의 바게트 다이아몬드가 다이얼의 가장자리를 감싸는 티파니 블루® 래커 다이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버전으로 출시된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다이얼 속 새는 주얼러의 섬세한 손끝에서 약 24시간 동안 세팅되어 특유의 생동감을 전한다. 시계의 케이스백에는 쟌 슐럼버제의 ‘플로럴 애로우’ 브로치에서 영감을 얻은 화려한 선버스트 패턴을 새기고 다이아몬드를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각 사이즈의 구조적 미학에 최적화되었다.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한 36mm 모델은 측면의 크라운을 없앤 대신 케이스백에서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설계해 미니멀한 인상을,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39mm 모델은 크라운에 0.45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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