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작 '파친코2', 드디어 안방극장 상륙… "18일 tvN 첫 방송, 전쟁의 참상과 억척스러운 이민사 그린 대서사시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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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작 '파친코2', 드디어 안방극장 상륙… "18일 tvN 첫 방송, 전쟁의 참상과 억척스러운 이민사 그린 대서사시의 귀환"

메디먼트뉴스 2026-07-18 20:1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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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파친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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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파친코2'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대작 드라마가 드디어 국내 TV 안방극장을 찾아와 다시 한번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처절한 생존에서 구체적인 삶으로"… 이민호·김민하·정은채가 밝힌 시즌2의 깊어진 서사

tvN 대하드라마 '파친코2'가 18일 오후 10시 30분 국내 TV 최초로 대망의 첫 방송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고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해 온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대서사시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22년 3월 시즌1이 애플TV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2년 만인 2024년에 시즌2까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바 있다.

tvN은 지난달 6일부터 시즌1을 파격 편성해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하는 등 케이블 채널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을 거두며 지난달 28일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tvN은 이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곧바로 시즌2의 국내 TV 첫 방송을 단행한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들은 시즌1과의 명확한 차별점을 짚어내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고한수 역을 맡은 이민호는 시즌1이 인물들의 처절한 생존 그 자체를 담아냈다면, 시즌2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엄혹한 시대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보다 구체적이고 밀도 높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젊은 선자 역의 김민하 역시 극 중 흐른 7년이라는 세월을 시각적, 정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두 아들을 품은 어머니로서의 강인한 모성애와 복잡해진 가족 관계를 입체적으로 그리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경희 역의 정은채 또한 시즌1의 유약했던 인물이 가혹한 환경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며 내면적으로 단단해지는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이에 맞춰 공간적 배경도 1945년 오사카와 1989년 도쿄를 중심으로 심화되어 차별 속 생존기를 더욱 촘촘하게 그려낸다.

전쟁의 참혹함과 촘촘해진 인물 관계… '쓰랑꾼' 이민호의 강렬한 변신과 윤여정의 깊은 울림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선공개된 시즌2는 전작의 완성도를 뛰어넘었다는 국내외 평단의 지배적인 극찬을 받았다. 특히 초반 회차는 자극적인 대규모 전투 장면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도, 전쟁이라는 거대한 재앙이 개인이 누려야 할 평범한 일상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그 참혹함을 내밀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평론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방인으로서 겪어야 하는 선자의 심리적 고독과 삶의 무게를 전작보다 훨씬 정교하고 세련된 연출로 풀어냈다.

이러한 호평의 중심에는 더욱 정교해진 인물들의 서사가 자리 잡고 있다. 대배우 윤여정이 연기하는 노년기의 선자는 1989년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다가도, 손자 솔로몬이 마주한 현실적인 문제와 소식을 접하며 다시 한번 내면의 거센 혼란을 겪는다. 10대의 선자를 연기하는 김민하는 한수(이민호)를 만나 아이를 갖게 되지만 끝내 축복받지 못하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여 결국 일본행 배에 오른다. 자수성가한 사업가 한수 역의 이민호는 연인을 책임지지 못하면서도 끝까지 집요하게 그 곁을 맴돌며 쫓아가는 입체적인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쓰랑꾼(쓰레기+사랑꾼)'이라는 신선한 수식어와 함께 연기 변신에 대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튼토마토 보증 마크와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 글로벌 입증 마친 최고의 명작 시청률 사냥 시동

'파친코' 시리즈는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었다.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보증 마크를 획득한 것은 물론, 미국 CNN, 영국 텔레그래프, 엠파이어 등 유력 해외 매체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이 작품을 올해 최고의 텔레비전 시리즈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는 고탐 어워즈 신규 시리즈상,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골드 더비 어워즈 최우수 드라마상 등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이어지며 작품성을 공인받았다.

국내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즌1 방영 당시 안방극장 시청자들은 재일교포들이 타국 땅에서 처절하게 살아남아야 했던 아픈 역사와 '한'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됐다며,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심장을 울리는 진정한 명작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은 '파친코'가 시즌1의 국내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이번 시즌2를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경이로운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들 대서사시 tvN '파친코2'는 18일 밤 10시 3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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