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올공 시위' 전격 방문…“정치인의 책임 다시 생각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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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올공 시위' 전격 방문…“정치인의 책임 다시 생각했다” (전문)

위키트리 2026-07-18 13: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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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제헌절인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서 열리는 '올공 시위' 현장을 방문했다. 안 의원 옆은 국민의힘 화성시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이다. /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올공 시위'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안철수 의원은 제헌절인 지난 17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올림픽공원(올공) 시위 현장을 방문했다. 안 의원은 시위 현장 방문 소감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안철수 "제78주년 제헌절 맞아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78주년 제헌절을 맞아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라며 "6.3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하고도 2주가 지났지만 현장에 모인 청년들은 찌는 더위와 따가운 햇볕 속에서도 묵묵히 자유와 참정권을 외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헌절은 헌법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국가의 약속임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그 약속이 지켜지려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온전히 반영되고 선거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담히 들으며 정치인의 책임을 다시 생각했다"라며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의문과 걱정이 있다면, 정치는 회피하지 않고 충분한 설명과 변화로 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의 가치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다"라며 "저 안철수는 그 가치를 지키는 길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걷겠다"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제헌절인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서 열리는 '올공 시위' 현장을 방문했다. 안 의원이 촬영해 올린 시위 현장 모습이다. /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화성시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을 현장에서 만났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유와 참정권의 가치를 기억하자는 뜻으로 일명 '올공 키링'을 만들어 나눠줬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제78주년 제헌절을 맞아 올림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6.3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하고도 2주가 지났지만, 현장에 모인 청년들은 찌는 더위와 따가운 햇볕 속에서도 묵묵히 자유와 참정권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제헌절은 헌법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국가의 약속임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려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온전히 반영되고, 선거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합니다.

오늘 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담히 들으며 정치인의 책임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의문과 걱정이 있다면, 정치는 회피하지 않고 충분한 설명과 변화로 답해야 합니다.

함께 자리해 주신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께도 감사드립니다. 한정민 연구원은 과거 국민의힘 화성시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고, 국민의당 청년본부장 시절부터 청년의 목소리가 있는 현장이라면 늘 함께했던 든든한 동지입니다.

이날도 자유와 참정권의 가치를 일상에서 기억하자는 뜻으로 ‘올공 키링’ 부스를 만들어 나눠 드리고 있었습니다. 천만 원이 넘는 사비를 들여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니, 청년들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한 진정성과 책임감이 더욱 고맙고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의 가치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습니다. 저 안철수는 그 가치를 지키는 길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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